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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우린 복잡한 인연에 
서로 엉켜있는 사람인가봐


나는 매일 네게 갚지도 못할만큼
많은 빚을 지고 있어
연인처럼 때론 남남처럼

계속 살아가도 괜찮은 걸까
그렇게도 많은 잘못과 잦은 이별에도
항상 거기 있는

세상에서 제대로 살게해
유일한 사람이 너란걸 알아

후회없이 살아가기 위해
너를 붙잡아야 할테지만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그건 아마도 전쟁같은 사랑
위험하니까 사랑하니까

너에게서 떠나줄꺼야
너를 위해 떠날꺼야


너를 위해-By재범 (Lim Jae Bum)

100605 Sang by Jaejoong at the Thanksgiving Live

photo from: meiting made vedio 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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